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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Ⅱ-델타항공 ‘리얼’ 체험기①도전! 델타타고 미국 시골마을까지 가보기
로스앤젤레스=이주은 기자 | 승인2023.07.26 21:29

델타항공-대한항공 조인트벤처 5주년 성과와 미래 
조인트벤처의 전통
한국에서 델타는 델타에게 한국은?

④델타항공 ‘리얼’ 체험기-1

델타항공 ‘리얼’ 체험기-2

대도시는 어디나 항공이든 기차든 연결편, 접근성이 좋다. 그래서 대도시다. 하지만 최근 여행 트렌드는 중소 도시의 매력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점차 변화,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한국인들에게는 L.A.와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한 서부와 뉴욕, 보스톤 인근의 동부 여행으로 크게 나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기도 하지만 접근성도 한 몫 한다. 
그래도 미국 여행은 한번쯤 ‘Country road’를 달려야 제 맛이다. 
문제는 한국에서 출발, 연결편이 녹록치 않다. 
그래서 기자는 미국 내 가장 많은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는 델타항공을 타고 직접 미국의 시골(?)로 향해 보기로 했다. 

◆여유로운 출발 인천~L.A.
먼저 기자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도착하는 L.A.를 첫 도착지로 정하고 최종 목적지는 중남부 플로리다로 정했다. 
인천발 델타항공(직항편)의 중간 경유지 또는 도착지는 시애틀, 애틀란타, 미니애폴리스, 디트로이트 등을 선택할 수 있지만 대한항공과의 공동운항편 상태와 가장 많은 환승이 이뤄질 것 같은 L.A.로 정했다. 

정리하자면 인천~L.A.~애틀란타~텔러해시(플로리다주) 경로다. 
‘관전 포인트’는 경유 과정의 ‘편리함’이다. 그리고 ‘즐거움’이다. 

기자는 괌, 사이판 경험은 있어도 미국 본토는 처음이다. 큰 짐(baggage)은 두 개다. 여유로운 팔은 없다. 
인천에서의 출발은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공동 운항편이다. 조인트벤처 5년인 만큼 둘 사이가 더 돈독해 보인다. 

▲L.A. 국제공항에 대기중인 델타항공 /트래블데일리 DB

세상에서 가장 조용하고 편안한 태평양이다. 서(WEST)에서 동(EAST)으로의 여행은 항상 뒷바람 덕으로 무려 두어 시간이나 단축 시켜준다. 코로나에서 이젠 완전히 회복된 느낌이다. 좌석은 거의 만석이다. “꽉꽉 채웠다”는 표현이 가장 적합 하다. 여행은 이런 맛이 있어야 한다. 약간 불편할지 몰라도 ‘흥’이 더해지는 건 확실하다. 

11시간 조금 넘게 날아오니 L.A. 공항이다. 
한국인이 가장 많은 해외도시 중 하나라고 하지만 미국은 미국이다. 원주민을 이길 수는 없다. 
큰 짐 두 개의 부담이 가장 먼저 다가온다. 사전 정보에 의하면 국내선 탑승을 위해서는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데 큰 짐 두 개가 문제다. 서양 남자들이 그런 매너는 좋다고 하는데,,, 동양 여성에 대해 더 관대하다고 하는데...미국은 역시 다인종 국가였다. 
그 누구도 기자에게 접근조차 안한다. 

▲국내선으로 갈아타는 곳은 걸어서 채 5분도 안 되는 곳에 있었다./트래블데일리 DB

“MAY I HELP YOU?” 다음에 분명 확실한 멘트까지 준비됐는데 모든 게 필요 없어졌다. 
국내선으로 갈아타는 곳은 걸어서 채 5분도 안 되는 곳에 있었다. 바퀴 잘 굴어가는 ‘큰 짐’은 더 이상 기자에게 ‘큰 짐’이 아니다. 

인간 군상들이 넘쳐난다. 
미국은 내수 관광 시장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말이 실감난다. 
이제부터 델타만의 영역이다. 고유의 짙푸른색 우리끼리 말로 ‘곤색’의 영역에 들어왔다. 

▲이제부터 델타만의 영역이다. 고유의 짙푸른색 우리끼리 말로 ‘곤색’의 영역에 들어왔다. /트래블데일리 DB

델타만의 목적지 또는 출발지를 알리는 전광판에는 수많은 노선이 표기돼 있다. 마음 같아선 모두 여행 하고 싶은 곳이지만 현실이 아쉽다. 

먼저 다음 목적지이자 경유지인 애틀란타행 티켓팅을 하러 안내된 번호를 따라 델타항공 창구로 이동하면 큼지막한 ‘배너’가 도움이 필요하냐고 묻는다. 

▲다음 목적지이자 경유지인 애틀란타행 티켓팅을 하러 안내된 번호를 따라 델타항공 창구로 이동하면 큼지막한 ‘배너’가 도움이 필요하냐고 묻는다. /트래블데일리 DB
▲델타만의 목적지 또는 출발지를 알리는 전광판에는 수많은 노선이 표기돼 있다. 마음 같아선 모두 여행 하고 싶은 곳이지만 현실이 아쉽다. /트래블데일리 DB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공항 내 와이파이 상태가 좋으니 언제 어떻게 접속해도 무리는 없다. 미국 역시 아직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는 여행지다. 델타항공의 디지털 배려는 감사하지만 기자는 ‘델타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 

위탁수하물을 보내는 곳에는 무인 기기가 서 있다. 전 세계 대부분의 공항이 그렇듯 이곳 역시 무인이 대세다. 하지만 필요시 도움을 주는 델타 관계자가 대기하고 있다. 스페인 출신인지 발음을 제대로 알아듣기 힘들다. 하지만 좋은 미국 여행 되라고 응원해주는 소리는 또렷하다. 기분 좋은 시작이다. 

▲위탁수하물을 보내는 곳에는 무인 기기가 서 있다. 전 세계 대부분의 공항이 그렇듯 이곳 역시 무인이 대세다. 하지만 필요시 도움을 주는 델타 관계자가 대기하고 있다. /트래블데일리 DB

역시 한국을 생각하면 안 된다. 인천공항처럼 라운지 이용은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 또는 별도로 몇 만원만 지불하면 탑승 전까지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오산이었다. 

델타항공의 '스카이 클럽(SKY CLUB)'을 체험해 보고 싶어 나름, 사용한도 충만한 기자의 신용카드인 대한민국의 대표 신용카드 ‘신한카드’를 내밀었건만 오로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만 된단다. 미국에서의 첫 의문의 1패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제휴 신용카드는 ‘Delta SkyMiles Platinum American Express’였다.) 

▲L.A.에서 애틀란타로 가기 위해 대기 중 '스카이 클럽(SKY CLUB)'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트래블데일리 DB

로스앤젤레스=이주은 기자  lje@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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